
친구와 모란에서 만날 때 자주 가는 카페가 있어서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분당과 서울의 중간? 쯤인 모란에서 약속이 종종 있는 저는
프렌차이즈 카페 말고 뭔가 감성카페 같은 곳을 찾았는데
수제초콜릿과 마카롱을 함께 파는 카페가 있어서 가게 된 이후로
달달함이 땡기면 이곳에 가곤 해요.
모란역 안쪽으로 적지 않게 걸어가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그래도 저는 분위기나 맛이나 모두 마음에 들어요.




처음 네비를 찍고 걸어갔는데 편의점 오른쪽 골목이라고 나와서 갔는데
반대쪽 골목이였어요. 혹시 저 처럼 네비로 찾으신다면 근처에서 반대 골목을 바라보시면
빨리 찾으실 수 있어요.
입구로 들어가면 사장님이 안보이실 경우가 있는데 아래 작업실에 계신대요
그냥 구경하고 있으면 올라오신답니다.
사장님을 기다리며 이곳저곳 사진찍었는데 태그 이벤트도 하시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쇼케이스엔 초콜릿과 마카롱 샘플, 꼬끄(마카롱 과자부분)이 전시되어 있는데
제가 간 시간엔 초콜릿이 없어서 못찍었어요.
마카롱은 바닐라솔트와 70%초콜릿을 , 커피는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시켰어요.
주문대 앞에는 테라스가 있고 아래 카페 공간으로 내려가는 문과 계단이 있어요.



계단을 내려가면 예쁜 모습의 좌석이 나와요.
조화와 큰 거울이 매력인 분위기와 초콜릿등을 만드시는 작업실이 있어서
직접 만드는 모습을 볼 때도 있어요.



주문한 커피와 마카롱이 나왔어요.
마카롱은 냉동실에서 꺼내서 주신거라고 10~15분 정도 놔뒀다 녹으면 먹으라고 하셨어요.




커피는 진하고 향이 좋았어요.
커피를 잘 몰라 구체적으로 설명할 순 없지만
시큼한 맛이 아닌 진하고 향긋한 커피맛이에요.
마카롱은 잘 녹지 않아 기다렸다 먹어야 함이 아쉬웠지만
충분히 녹은 뒤 먹는 마카롱은 꾸덕꾸덕하고 달콤했어요.
초코마카롱엔 작은 크런치가 들어있어 식감이 재미있었어요.
같이 먹은 친구는 진한 브라우니 같다고 하네요.
연말에 모란에서 약속이 있으시다면
한번쯤 찾아가 볼 만 한 카페가 아닌가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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